홈숍집은 집이 지닌 편안함과 사랑의 감각을 그대로 공간에 옮기고자 시작된 브랜드입니다.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할 것’이라는 단 하나의 기준으로 작은 선택들을 차곡차곡 쌓아왔습니다. 슬리퍼를 신고 들어와도,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편하게 숨을 고를 수 있는 곳. 그런 공간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자신만의 리듬을 지켜왔습니다. 홈숍집이 가장 큰 응원으로 느끼는 것은 화려한 말이 아니라 다시 찾아와 주는 손님들의 작은 발걸음입니다. “이 동네에 있어서 너무 좋아요”라는 한 문장이 올해 가장 깊이 마음을 채웠습니다. 응원마켓에서는 “재밌었어요”, “또 오고 싶어요” 같은 소박한 미소의 응원을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홈숍집이 드릴 수 있는 응원 또한 작지만 확실합니다. 내 취향을 발견하는 순간, 작은 놀이에서 느껴지는 설렘, 보물 같은 아기자기함을 전하며 따뜻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합니다.
홈숍집이 받고 싶은 응원은 거창한 말이 아니라, 공간을 경험하며 느끼는 작은 순간들입니다. 제품을 들고 환하게 웃거나 “맞아, 나도 이런 걸 좋아했지”라고 떠올리는 순간, 그리고 “재밌었어요”, “또 오고 싶어요”라는 한마디가 바로 그 응원입니다. 함께 웃고 즐기며 느끼는 따뜻한 경험 하나하나가 홈숍집에 가장 큰 힘이 됩니다.
홈숍집이 전하고 싶은 응원은 이 공간을 경험하는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즐기고 표현하며, 스스로에게 “내가 좋아하는 걸 좋아해도 된다”는 허락을 얻는 경험입니다. 아기자기한 오브제와 작은 놀이, 직접 만드는 기록 속에서 미소 짓고 “또 오고 싶다”고 느끼는 순간, 그 즐거움과 낭만이 홈숍집이 조용히 건네는 따뜻한 응원이 됩니다.
B동에 위치한 홈숍집은 시간 제한 없이 언제든 머물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응원의 날에는 문을 활짝 열고 맛있는 음식으로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이하여백 작가와 함께 만든 회고 진(zine)에 올 한 해의 감정과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고, 한켠에 마련한 홈숍집 드로잉 체험을 통해 여러분의 사랑과 마음을 그려보세요. 서로의 즐거움과 작은 응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따뜻한 집의 문을 늘 열어두겠습니다.